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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근육은 대부분 관절을 걸친 2개의 뼈에 붙습니다. 뼈에 붙는 부분은 대체로 질긴 흰색 콜라겐 섬유로 바뀌어 힘줄이 됩니다. 뼈대근육 중간에 볼록한 부분을 힘살(근복)이라고 합니다. 뼈대근육을 이해하려면 몇 가지 용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는 곳(기시)·닿는 곳(정지), 작용, 지배신경입니다. 근육의 양 끝 중에 비교적 움직임이 작은 쪽을 이는 곳, 움직임이 큰 쪽을 닿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느 쪽이 크고 작은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몸의 중심에 가까운 쪽을 이는 곳, 먼 쪽을 닿는 곳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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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즙에는 빌리루빈과 여분의 콜레스테롤도 들어 있으며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빌리루빈은 낡아서 망가진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지라(비장)와 간에서 처리되면서 생기는 물질이며 녹색을 띱니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빌리루빈이 더 변화해서 생긴 물질 때문입니다. 간은 영양소도 처리합니다. 창자에서 흡수된 영양소는 문맥을 지나 간에 모입니다. 이곳에서 영양소를 몸이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고, 남은 영양소를 저장용으로 변환하고, 영양소를 새로 합성하고 필요할 때 혈액 속으로 배출하는 일을 합니다. 해독 작용도 간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체내의 대사 물질 속에도, 창자에서 들어오는 물질에도 유독 물질이 많습니다. 간은 이 물질들의 독성을 줄이거나 안전한 물질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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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에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일련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들은 효소와 기질의 관계를 이루며, 차례대로 연결된 반응 경로를 형성합니다. 응고 계통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되지만 연쇄 반응이 일어나서 가속도가 붙으면 반응이 증폭됩니다. 마지막으로 응고되는 단백질이 섬유소(피브린)입니다. 지나치게 커진 섬유소 덩어리를 분해하는 반응계인 섬유소용해계도 있습니다. 뚜렷한 상처도 없는데 출혈이 자주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혈 경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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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뼈는 골절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넘어지면서 손을 잘못 짚으면 부러지지요. 하지만 보통 엑스레이를 찍어도 골절 선이 잘 찍히지 않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촉진이 중요하고, 촉진을 제대로 하려면 노뼈동맥과 손배뼈의 위치 관계 같은 해부학 지식이 필요합니다. 손배뼈 골절은 쉽게 낫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삔 줄 알고 치료를 미루면 뼈가 다시 붙지 않습니다. 거짓관절증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혈류량이 적은 데다 손배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이 먼쪽부분에서만 들어오기도 해서, 골절로 동맥이 끊기면 몸쪽 부분이 괴사합니다. 그래서 깁스뿐 아니라 특수한 나사로 뼈를 고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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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2는 적혈구 형성, DNA 합성, 신경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결핍되면 빈혈이나 말초신경장애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합니다. 중추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우울해지거나 걸핏하면 화가 나고 치매에도 걸립니다. 생물계에서 비타민 B12를 합성하는 생물은 미생물뿐입니다. 식물도 동물도 비타민 B12를 합성하지 못합니다. 소나 기린 같은 되새김동물은 위 속 미생물이 비타민 B12를 합성해서 작은창자에서 흡수합니다. 토끼는 자기 배설물을 먹는 습성(식분)이 있는데, 대장의 세균이 만든 비타민 B12를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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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십자인대는 정강뼈가 앞으로 밀리지 않게 지탱하므로, 정강뼈를 앞으로 당기면 앞쪽으로 틀어집니다. 전방 전위 징후라고 합니다. MRI로 진단하고 정도를 판단합니다. 앞십자인대가 끊어져도 통증이 가라앉으면 걸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앞십자인대는 저절로 재생되지 않으므로 수술로 재건해야 합니다. 넙다리의 뒷면에 있는 반힘줄근의 힘줄을 채취해서 끊어진 인대 대신에 붙입니다. 이 부분을 토대로 인대가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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