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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홍수, 전염병, 기후위기, 전쟁, …
예고도 예외도 없는 재난, 준비하는 자만이 생존한다!
생존 기술을 담은 이 책에 혹자는 ‘굳이?’라며 의문을 표할 것이다. 매일같이 학교나 직장에 가고, 물과 전기가 나오는 따뜻한 집으로 돌아오는 평화로운 일상에서 ‘생존 기술’이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를 돌아보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 해마다 나타나는 이상 기후,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각종 사건사고 소식, 불과 얼마 전까지 세계인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던 바이러스 사태…. 이렇듯 재난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니라 현실이다. 단지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비주얼 서바이벌 가이드』는 이처럼 평소에는 체감하지 못하지만 언제든 예고나 예외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생존 기술 가이드북이다. 어느 날 갑자기 지진이나 홍수 등 큰 재해를 당해 혼자가 된다면, 또는 사고를 당해 무인도에 고립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과연 ‘괜찮아!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갈 수 있어!’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갑작스러운 천재지변 시 도움이 될 ‘생존 기술’을 익힐 기회가 마땅히 없다. 학교나 학원에서도, 주위 어른들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답은 결국 스스로 찾고 익히는 것 아닐까? 언제 어떤 형태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철저히 대비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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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익혀 두자!
뜻밖의 위기에서 슬기롭게 살아남는 법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무인도나 정글·산에서 조난되거나 지진·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난다면 무엇보다도 목숨을 잃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때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 바로 ‘셸터, 식수, 불, 식량, 응급처치법’에 대해 제1장 ‘생존 기술’에서 소개했다. 제2장 ‘생존 후 기술’에서는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뒤 구조될 때까지 안전하게 버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전기도 가스도 없는 상황에서 직접 도구를 만들고 요리하는 방법, 날씨와 방위를 파악하는 방법을 자세한 일러스트로 담았다.
한편 1~2장에서 소개한 기술을 수월하게 적용하려면 무엇보다도 로프나 칼을 다루는 법이 중요하다. 그래서 제3장 ‘매일 연습하는 기본 기술’에서 각종 매듭법과 올바른 칼 사용법을 소개했다. 책의 말미에는 다이소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존 및 재난 용품 리스트와,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333 서바이벌 매뉴얼’을 수록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숙지해둔다면 재난 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취지는 독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심어주기 위함도, 미래에 대한 비관론을 무작정 부추기기 위함도 아니다. 재난이 불가해한 것임을 늘 인식하고, 극한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나 자신의 생명을 슬기롭게 지킬 줄 아는 힘을 기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책이 뜻밖의 위기 상황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줄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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